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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존 윅 3: 파라벨룸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무법의 세계, 정점에 선 사운드의 예술 무법의 세계, 정점에 선 사운드의 예술 1. 서문 2019년 개봉한 "존 윅 3: 파라벨룸" 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편보다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더욱 치밀해진 액션으로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은 작품입니다. 전작의 결말에서 '콘티넨탈 호텔의 룰'을 어긴 죄로 전 세계 암살자들의 표적이 된 존 윅. 이제 그는 단 한 명의 아군도 없는 상태에서 생존을 위한 전쟁에 돌입합니다. 이번 작품은 특히 전투의 리듬감, 공간의 분위기, 감정의 진폭을 오롯이 표현하는 사운드 연출로 액션 영화에서의 사운드의 새로운 정점을 보여줍니다. 2. 본론 2-1. 공간마다 살아있는 사운드의 질감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이번 영화는 공간마다 다른 사운드 톤을 활용하여 몰입감을 배가시킵니다.도심의 사운드 밀도: 뉴욕 거리의 차량 .. 2025. 3. 24.
영화<존 윅 - 리로드(John Wick Chapter Two) (2017)> 확장된 세계, 더욱 강렬해진 사운드 액션 확장된 세계, 더욱 강렬해진 사운드 액션 1. 서문 2017년 개봉한 "존 윅 - 리로드(John Wick Chapter Two)" 는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더 크고 복잡한 세계관으로 확장된 속편입니다. 킬러 세계의 규칙과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주인공 존 윅은 은퇴를 번복한 대가로 다시금 깊은 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정교한 액션 시퀀스, 그리고 전작보다 더욱 전략적으로 사용된 사운드 디자인은 이 영화가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2. 본론 2-1. 도심 속 전투의 박진감을 살리는 환경음 이번 작품은 뉴욕과 로마, 두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전투가 펼쳐지며, 장소에 따라 변화하는 음향 연출이 특징입니다.로마 지하무덤의 반.. 2025. 3. 24.
영화<존 윅(John Wick) (2015)> 사운드로 완성한 복수의 서사 사운드로 완성한 복수의 서사 1. 서문 2015년 개봉한 액션 영화 "존 윅(John Wick)" 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하나의 스타일리시한 세계관을 구축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이 영화는 은퇴한 킬러가 사랑하는 개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총을 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액션의 미학과 더불어 영화의 강렬한 몰입감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사운드 디자인과 음악입니다. 총성이 울릴 때의 잔향, 탄환이 장전되는 메커니컬한 소리, 감정을 고조시키는 일렉트로닉 배경음악까지 존 윅은 사운드를 통해 정밀하게 짜인 액션의 리듬을 완성해냅니다. 2. 본론 2-1. 액션의 리듬을 결정짓는 총성과 효과음 영화 존 윅의 액션은 단순한 싸움이 아닌, 하나의 ‘댄스’처럼 리.. 2025. 3. 23.
영화<크래시: 디렉터스 컷(Crash: Director's Cut) (2025)> 욕망과 죽음 사이, 충돌의 미학 욕망과 죽음 사이, 충돌의 미학 1. 서문 2025년 3월 26일 개봉한 "크래시: 디렉터스 컷(Crash: Director's Cut)" 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문제작 『Crash(1996)』를 재해석한 확장판으로,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욕망과 육체, 그리고 기계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탐구하는 강렬하고 충격적인 작품입니다. 자동차 사고라는 파괴적 순간에서 느끼는 쾌락, 그리고 그 충돌을 통해만 비로소 감각의 경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세계관은 지금도 여전히 도발적입니다. 이번 디렉터스 컷은 기존보다 훨씬 더 노골적이며, 신체적 파괴와 성적 충동이 뒤얽힌 금기된 판타지를 가감 없이 담아냅니다. 2. 본론 2-1. 사고 이후, 파괴로 이어지는 욕망의 서막 영화는 자동차 사고로 시작해, 사고를 겪은 .. 2025. 3. 23.
영화<플로우(Flow) (2025)> 파도 위 고양이의 여정과 사운드가 만든 감성 모험 파도 위 고양이의 여정과 사운드가 만든 감성 모험 1. 서문 2025년 3월 19일 개봉한 "플로우(Flow)" 는 갑작스러운 대홍수로 세상이 물에 잠기면서, 인간이 떠난 자리를 지키던 고양이 한 마리의 여정을 그린 감성 애니메이션입니다. 익숙한 공간을 잃고 배에 몸을 실은 고양이는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 뱀 수리공 등 서로 다른 개성과 배경을 가진 동물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들은 처음엔 낯설고 이질적이지만, 험난한 파도를 함께 넘으며 진정한 팀워크와 교감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백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냅니다. 물과 음악, 그리고 캐릭터의 감정을 잇는 사운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번 글에서는 플로우가 어떻게 소리로 모험과 관계의 흐름을 구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본론 2-1. 홍수.. 2025. 3. 22.
시리즈<폭싹 속았수다(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2025)> 제주 사투리처럼 유쾌하고 진한 사운드의 힘 제주 사투리처럼 유쾌하고 진한 사운드의 힘 1. 서문 2025년 3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When Life Gives You Tangerines)" 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따뜻하고 유쾌한 휴먼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인생 여정을 사계절에 걸쳐 풀어낸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 가족과 꿈, 사랑과 청춘의 의미를 제주 방언과 감성으로 풀어냅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제주 특유의 언어, 환경, 정서를 그대로 녹여낸 사운드 연출을 통해 지역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의 사운드 연출이 어떻게 캐릭터와 제주의 삶을 생생히 전달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본론 2-1. 제주도의 .. 202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