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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분위기 맛집, 맛은 글쎄...? 내돈내산 떼레노 솔직후기"

by lovelyjjjjj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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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맛집, 맛은 글쎄...? 내돈내산 떼레노 솔직후기"

 

 

 2주 전에 다녀온 지인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어제 기대 잔뜩 하고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런치 일반코스 (₩89,000)**였고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맛이 다 따로 놀았어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ㅋㅋㅋ

 

 

 

  • 첫 번째 코스: 도미, 오이, 송어알
    소스와 생선, 오이 조합이 뭔가 싶은 다른 세계의 맛...? 조합이 너무 안 맞아요. 재료는 신선한데, 신맛과의 조화가 애매했습니다.
  • 꼬막 & 냉이 요리
    비린내가 확~ 올라오고, 소스 조합도 안 맞았어요. 냉이는 원래 쌉싸름한데, 이건 유독 쓴 데다 소스와 전혀 어우러지지 않아 맛이 따로 놀았어요.
  • 오징어먹물 리조또 (대표메뉴라며?)
    비주얼은 멋졌어요. 근데... 너무 짜서 몇 입 먹고 포기. 기대했는데 제일 아쉬웠던 메뉴 중 하나.
양갈비
이베이카 플루마
  • 메인요리 (지인: 이베리카 프루마, 나: 양갈비)
    잡내 없이 잘 구워졌고, 맛도 괜찮았어요.
  • 디저트: 바닐라 오트밀 아이스크림
    여기서 드디어 입이 즐거워졌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균형 있게 잘 잡혀 있었어요.

 

총평

 미슐랭 1스타..?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

 

 직원들 친절하고 분위기 세련되며, 데이트나 분위기 내기엔 좋은 공간이었어요.
 하지만 정작 음식의 조화와 맛에서는 아쉬움이 컸고,

 전체적으로 간이 너무 짜서 식사 후 하루 종일 물만 찾았다는 거...💧


 양도 전반적으로 적은 편이라, 저는 괜찮았지만 대식가 입장에선 많이 부족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스페인 요리 좋아해서 맛집 꽤 다녀봤는데, 여긴 진짜 제일 별로였어요.
 한 번쯤은 경험 삼아 가볼 수 있겠지만, 저에겐 재방문 의사 없음! 디저트는 맛있었지만,

 그 한 가지로 다시 찾기엔 부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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